
전라남도 대표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 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관리 및 운영하는 ‘2025년 로컬상품관 입점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3억5,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로컬상품관 입점 지원 사업’ 은 광역지자체몰 기반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 입점·판매·마케팅 지원을 위한 국비 지원사업으로, 전국 9개 광역지자체 쇼핑몰 중 ‘남도장터’를 포함 4개 지자체 쇼핑몰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전라남도 농특산물과 체험상품 등을 판매하는 소상공인 110개 사를 선정하고, 전용관을 개설함과 동시에 최대 40% 할인해, 남도장터 쇼핑몰 이용 고객과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전남도에서 개최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와 연계, 대형 유통망 MD 초청 구매상담회 개최, 라이브커머스 판매 지원 등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도 접목하여 판매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도내 소상공인에게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전남을 대표하는 온라인쇼핑몰로서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업인에게 힘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재단법인 남도장터 대표이사는 "앞으로 남도장터가 지역 소상공인 성장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남도장터의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남도장터는 올해 들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 1월 지자체몰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수산대전’ 에도 선정됐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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