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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고군산군도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코스도 추가했다.
군산시는 관광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시티투어버스를 매 주말 하루 한 차례씩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버스에는 문화관광 해설사가 동행해 지역 주요 관광지의 역사와 특징 등을 자세히 소개해 관광의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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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는 16개의 유인도를 포함해 63개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 등 수려한 자연경관이 일품이다.
미국 CNN이 선정한 ‘가장 저평가된 아시아 관광명소 18선’에 포함된 곳이기도 하다.
고군산 코스는 시외버스터미널과 군산역에서 탑승하며, 월명동 일대 시간여행마을에서 골목골목에 숨어있는 근대문화유산을 둘러본 뒤 고군산군도로 이동해 선유도 해수욕장과 장자 스카이워크, 해안 데크 등 아름다운 경관을 탐방할 수 있다.
버스는 예약 인원 5명이 넘으면 출발한다.
요금은 2500원.
또 매주 토요일 수도권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익산역에서 출발하는 고군산 시간여행 코스도 운영한다.
사전 예약 인원이 10명이 되면 출발한다.
요금은 5000원이며, 초·중·고생과 경로, 장애인, 군인, 유공자, 전북 거주 다자녀가정은 50% 할인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근대 문화와 고군산군도를 편리하게 여행하면서 군산의 매력과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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