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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전국 첫 ‘공유 우산 서비스’ 도입

대구교통공사는 우산 공유 플랫폼 기업 펴다와 손잡고 전국 최초로 ‘공유 우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공사 측은 지난 1월 펴다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24일 ‘펴다 스테이션’을 3곳에 설치 했다.
이어 7곳에 추가 설치해 총 10개 장소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들이 상인역에서 ‘공유 우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공유 우산 서비스’는 시민들이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우산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시스템이다.
해당 우산은 대구의 뜨거운 햇빛을 가리는 양산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무더운 여름철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스템 이용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펴다’를 내려 받은 후 우산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고 우산을 대여해 사용한다.

시민들은 원하는 장소에 반납이 가능해 편의성 도모에 효과적이다.
기존에 운영하던 양심 우산의 분실과 직원들의 신분 확인 등 절차를 줄여 운영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
매년 수많은 우산이 버려지고, 플라스틱과 금속 폐기물로 이어지는 현실을 고려할 때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공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다.
펴다 고객센터에 이용 방법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최초 설치한 ‘펴다 스테이션’이 3개임에도 ‘펴다’ 앱 신규가입자가 2일 기준 56명으로, 총 이용 횟수가 46건에 달한다.

김기혁 공사 사장은 "이 사업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ESG 경영을 선도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이용 편의와 환경 보호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공유 우산 서비스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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