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참여하고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제19회 양산전국청소년한마음축제'를 오는 5월 24일에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과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 주관하며, 청소년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또래 문화 형성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와 함께 '청소년, 함께 빛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청소년들이 서로를 비추고 세상을 밝혀 나가는 주역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축제의 핵심 행사 중 하나인 ‘전국청소년경연대회’는 청소년들이 가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로, 음악, 퍼포먼스, 동아리존(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분야의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본선 무대는 양산시 북부동에 위치한 양산천 둔치(삽량문화축전 행사장)에서 5월 24일 토요일 오후 1시에 시작된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 팀은 오는 4월 22일 오후 6시까지 참가 신청을 완료해야 하며, 접수된 팀을 대상으로 4월 23일부터 30일까지 동영상과 서류를 통한 예선심사가 진행된다.
본선 진출팀은 5월 2일 발표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청소년광장’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전국청소년경연대회는 단순한 공연 대회를 넘어, 전국 청소년 간의 문화 교류와 자율적인 참여 문화를 장려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본 축제는 기념식, 체험 부스,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되며,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청소년헌장 낭독 등이 포함된다.
또 행사장 일대에는 청소년 관련 기관과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체험 부스도 마련돼, 참가자뿐만 아니라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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