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해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추진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유공기관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7일 전했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문화적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획재정부의 후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역 및 기초지자체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삶의 질과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국내관광,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군은 통합문화이용권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통합문화이용권 누락 대상자를 발굴해 발급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사용자에게는 사용처 및 사용방법 등을 안내하면서 이용률 제고에 힘써 왔다.
그 결과 군은 예산 대비 발급률 104.97%, 이용률 93.85%에 이르는 사업성과를 거뒀다.
특히 통합문화이용권의 활성화로 자유로운 문화·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면서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소외계층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면서 많은 군민이 더욱 풍부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통합문화이용권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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