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2025학년도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복권기금 꿈사다리는 우수한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을 조기에 선발해 대학 졸업까지 계속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특히, 올해는 선발 대상을 초등학생 5~6학년까지 확대해 작년보다 1000명 늘어난 30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은 7일부터 30일 까지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장학생은 학교 추천, 서류심사, 심층평가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6월중 선발될 예정이다.
장학금을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의 추천을 받아 30일까지 장학금을 신청해야 한다.
장학생에게는 학업장려금(15∼45만 원)을 카드 포인트 형식으로 매월 지급한다.
초등학교 5학년이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대학 졸업까지 12년간 총 459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장학생은 장학금뿐만 아니라, 1대1 멘토링, 심리상담, 진로 컨설팅 등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찾는 학생들에게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이 버팀목이 될 것으로 믿는다.
단순히 금전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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