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의회(이호성 의장)는 7일 무안군수어통역센터와 수어 통역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본회의 진행 시 수어 통역을 지원함으로써, 정보 취약계층도 군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소외 없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무안군수어통역센터는 본회의장에 수어 통역사를 배치해 회의 내용을 통역하고, 군의회는 안정적인 수어 통역 환경 조성과 홍보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호성 의장은 “이번 협약은 편견과 장벽 없이 누구나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의회를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동등하게 의정 정보를 접하고, 지방자치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의회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의정 활동 전반에 걸쳐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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