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는 재학생들의 영어역량 향상과 해외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7월 2주 일정의 미국 하계 어학연수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진로 모색과 취·창업 준비에 한창인 3~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이번 어학연수는 지난해 10월 김동진 총장이 미국 사우스 앨라배마대학교(총장 조 보너)와 맺은 상호협력 MOU의 첫 성과물이다.
양 대학은 당시 학부 및 대학원생 교환 학생 프로그램 활성화와 교수진 간의 상호 방문 및 연구 활동 협력 등 학생 및 교직원의 교류를 통해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에 위치한 현대 자동차 미국공장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산학 협력의 가능성도 모색한 바 있다.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제고할 이번 연수에 필요한 경비는 대학에서 80%를 부담키로 했다.
연수에 참여를 희망하는 3~4학년 재학생은 연수신청서,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국문 자기소개서 각 1부를 오는 11일까지 호심관 6층 국제협력처에 제출하면 된다.
연수는 서류전형과 모의 토익, 면접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15명이 오는 7월 13~26일 미국 어학연수 장도에 오른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