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강원체육 꿈나무들의 축제인 ‘2025강원소년체육대회’가 나흘간 열전을 마치고 5일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양양군를 주개최지(춘천,강릉,속초,양구 분산개최)로 1·2부 분리 운영 및 종합점수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1부- 우승 원주교육지원청(2353점), 준우승 춘천교육지원청(1946점), 3위 강릉교육지원청(1219점), 성취상 속초양양교육지원청(707점)
2부- 우승 양구교육지원청(753점), 준우승 횡성교육지원청(649점), 3위 화천교육지원청(610점), 성취상 고성교육지원청(215점)

도내 전역에서 모인 초·중학생 선수단 3,807명이 31개종목(초등부 23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11개), 역도(13개), 자전거(2개), 롤러(2개), 양궁(2개) 등에서 총 30개의 대회신기록이 나왔다.
체조 종목에서는 화천초등학교의 정기은(화천초6), 정기솔(화천초4), 정기현(화천초2) 3남매가 출전하여 총 1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진기록을 보여주었다.

3관왕 이상의 다관왕 선수들도 59명(6관왕 3명, 5관왕 6명, 4관왕 18명, 3관왕 31명)이 배출되었다.
특히 체조종목에 출전한 15세이하부 1부 남자 백은혁(춘천 춘천중2) 학생은 7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다음달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참가한다.

이인범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우리 학생선수들이 이번 2025 강원소년체육대회에서 건강한 경쟁과협력을 통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5월 김해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우리 학생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