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군수 김희수)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7일 밝혔다.
적극 행정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공직사회에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적극 행정 추진계획 수립, 활성화 노력도, 이행 성과, 체감도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군은 이 평가에서 적극 행정 실행계획 수립과 우수공무원 선발, 가점 부여, 사전 상담 제도 운영, ‘적극 행정 마일리지 제도’ 시행 등 다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지자체 중 상위 30%에 해당하는 우수기관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특히 우수사례로 제출한 ‘진도군 모든 정보를 스마트폰 터치 하나로’는 ‘스마트 마을 방송’과 ‘진도군 공공 앱’의 개발을 통해 군민과 현장 중심의 열린 소통 행정을 실천했으며, 고령의 이용자를 위한 ‘찾아가는 디지털 서포터스’ 연계를 통해 정보격차를 혁신적으로 해소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희수 군수는 “적극 행정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기존의 관행을 탈피하고 적극 행정을 펼치고자 노력한 전 직원의 값진 결과물이다”며 “진도군 산하 공무원들이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행정을 펼쳐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 문화의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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