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군(군수 신영재)이 물놀이 안전사고와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물놀이 관리지역 안전시설물 전수점검에 나섰다.
점검 기간은 4월 7일부터 11일까지이며 대상지는 홍천읍 갈마곡리 일원을 비롯해 관리지역 82개소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수영 미숙과 안전 부주의에 따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놀이 취약지역의 구명조끼 등 인명구조 장비의 훼손 여부와 표지판 및 인명구조함 파손 여부, 인명구조함 내 물품 멸실 여부 등을 점검했다.
홍천군은 전수조사 진행 후, 훼손이 심한 안전시설은 폐기하고 사용 가능 시설은 쉽게 접근 가능토록 재배치하고 인명 피해 발생 지역은 출입 통제 및 접근 금지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물놀이 위험구역 및 안전 사각지대에는 위험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홍천강 유역은 하천수위가 높고 위험한 곳이 많아 행락객의 익수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 현장 안전요원 배치 및 안전 시설물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 되었다.
홍천군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시설 사전점검, 비상근무 반 편성 등 행락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홍천을 방문객들께서도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구명조끼 착용, 음주 수영 금지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천군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주중 및 주말에도 안전관리 상황을 유지하는 한편, 물놀이 관리지역 52개소에 안전관리요원 137명을 배치하여 행락객의 안전을 최우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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