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이 오는 25일, 성인을 위한 야간 과학문화행사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 19+’를 연다.
봄을 맞아 ‘꽃’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과학관이 아이들만의 공간이라는 고정관념을 허무는 특별한 자리다.
7일 광주과학관에 따르면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사이언스 나이트 19+’는 22일까지 선착순 90명을 모집 중이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과학관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행사의 부제는 ‘꽃 피는 봄이 오면’. 프로그램은 음악, 식사, 강연,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형식으로 구성됐다.
봄꽃 음악 콘서트(밴드 ‘화려’)와 함께하는 ‘플라워 다이닝’을 시작으로, 서울대 생명과학부 이영하 교수와 허재무 진행자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우리의 삶과 닮은 봄꽃 이야기’가 이어진다.
이 외에도 꽃다발을 직접 만들어보는 ‘플라워 클래스’, 꽃차의 향기와 이야기를 경험하는 ‘꽃차 소믈리에’ 등 감각을 깨우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행사 중 촬영한 사진을 통해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하고, 특별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한수민 연구원은 “이번 행사는 더욱 풍성한 구성으로 성인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과학문화의 기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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