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곳 입점 672개 품목 판매
지난해 문을 연 충북도의 온라인 쇼핑몰 ‘온충북’이 다양한 기획전 등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충북도는 온충북의 판매 품목 다각화와 인지도 확산 등 온라인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농업인이나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품질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온충북은 지난해 8월31일 시범운영으로 문을 열었다.
산지 직배송으로 유통 단계를 줄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다.
판매 실적은 지난해 4개월간 6억6200만원, 올해는 지난달까지 4억4000만원으로 총 11억원을 기록했다.
입점 업체는 지난해 135곳에서 4월 현재 193곳으로 늘었다.
품목도 450개에서 672개로 다양화했다.
올해는 제철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는 ‘월별 기획전’을 펼친다.
분기별로 ‘가치사유’ 공동구매 행사를 열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제공하고 농업인에게 대량 판매 기회도 제공한다.
농축산물은 올 11월까지 국비를 지원해 매주 할인 기획전을 연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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