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상공회의소와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가 구미시와 함께 5~6일 양일간 열린 '2024 구미 벚꽃 축제'에 맞춰 소상공인 플리마켓 '희망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시민 참여 유도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총 100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이 중 80개는 수제 디저트와 핸드메이드 잡화,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판매형 부스로 구성됐고, 나머지 20개는 공예·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부스로 꾸려졌다.
행사 기간 중 구미사랑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5%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지역화폐 유통과 소비 촉진에 긍정적 효과를 거뒀다.
김성학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장은 "이번 플리마켓은 소상공인들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마무리됐으며, 구미시와 상공회의소는 향후 정례 행사로 발전시켜 지역 상생 모델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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