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사업은 교육부 대학 재정 지원 사업 예산의 50% 이상을 지역 주도로 전환해 대학이 지역 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과 대학이 처한 공동 위기를 극복하고, 동반 성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충남도는 라이즈 기본계획(2025∼2029년)과 함께 올해 시행할 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 2월 25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라이즈 선정평가위원회가 오는 5일부터 8일 동안 대학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뒤 심의·의결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대학과 대학별 지원 규모를 확정한다.
공모에 선정된 대학들의 사업은 예산지원과 함께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올해 공모 사업비는 1242억원 안팎이다.
이 가운데 도의 핵심 과제인 '지역 취업 보장형 계약학과 운영'과 '기초자치단체-대학 협약 기반 자율형 지역 현안 해결'에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한다.
충남도 강성기 기획조정실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대학을 선정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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