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행 첫해인 2023년 2개 과정 406명과 지난해 3개 과정 847명을 교육한데 이어, 올해 5개 과정 875명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3년간 총 2000여명의 공무원이 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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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시 공무원 대상 데이터 인재양성 교육 포스터. 부산시 제공 |
지난해부터 생성형 인공지능(챗GPT 등)을 활용한 교육으로, AI를 활용한 정책 기획과 행정 업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민원 데이터를 분석해 행정 서비스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공공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수립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등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확산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데이터 기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교육 참여자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반영한 체계적인 학습 과정 운영 △실무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실습 확대 △강사 지원 체계를 통해 교육생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레벨 0~4까지 체계적으로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공무원들이 데이터 분석과 AI 활용 역량을 단계적으로 습득하고, 행정 업무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형 데이터 통합 플랫폼 ‘빅-데이터웨이브’를 적극 활용한 교육으로, 교육생들이 부산지역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정책 수립과 행정 개선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와 자치구·군 공무원은 이날부터 온라인 또는 QR 코드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첫 교육은 ‘데이터 인식전환’을 주제로 21일 나라키움 부산청년창업허브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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