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의 14번째 스마트도서관이 개관했다.
4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기흥구 마북동 행정복지센터 1층 야외 부스에서 스마트도서관 14호점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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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일 기흥구 마북동 행정복지센터 1층 야외 부스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 14호점을 이용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
앞서 시는 처인구 5곳(시청, 중앙시장역, 유림동 유방어린이공원, 역북동·원삼면 행정복지센터), 기흥구 4곳(기흥역, 보정·기흥·상갈동 행정복지센터), 수지구 4곳(죽전역, 성복역, 신봉·동천 행정복지센터)의 13곳에서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해왔다.
이번에 개장한 마북동 행정복지센터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과 멀리 떨어진 마북동 주민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입구(옛 마을버스 정류장)에 설치됐다.
인기도서를 비롯해 시민이 선정한 올해의 책, 아동도서 등 책 200여권이 비치됐다.
도서대출 회원증을 소지한 경기도민이라면 1인당 3권씩 2주일간 책을 빌려 볼 수 있다.
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회원증 발급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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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역북동 스마트도서관. |
대출 권수 역시 600만권이 넘어 도내 수위를 독주했다.
수지도서관의 경우 전국 공공도서관 가운데 대출 권수 1위를 차지했다.
또 도내 대출 권수 상위 50위 안에 용인지역 도서관 19곳 중 12곳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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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스마트도서관. |
이 같은 독서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스마트도서관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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