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4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2025년 문화의거리 간판개선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간판개선 주민위원회와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간판개선 주민위원회 위원장인 서태훈 위원장 등 관계자 2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원역 문화의거리(동서측) 구간 간판개선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간판개선사업은 앞서 추진된 노원역 문화의거리 남북측(개선문~메인간판 구간, 124m) 구간에 이어 노원역 문화의거리 동서측(공대생맥주~풍미연 구간, 178m)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75개 업소가 참여한다.
업소당 최대 300만 원이 지원되며, ▲가로형 입체 LED 간판 1개 교체(곡각지점 2개) ▲노후건물 입면 정비(도색 등) ▲무허가 돌출 간판 및 불법 광고물 정비 등이 포함된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도시 경관을 개선함은 물론, LED 간판 교체로 인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간판 하나의 변화가 골목의 분위기를 바꾸고, 상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도시 환경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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