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함평군은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앞두고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하늘보리정원’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함평엑스포공원 ‘나비의 문’ 광장 계단에 하늘보리정원을 조성한다.
이번 정원 조성은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함평의 자연경관을 더욱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생태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하늘보리정원은 초록빛 보리밭과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가 어우러진 계단형 정원으로 꾸며지며, 방문객들이 자연과 어우러진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광장 계단을 따라 층층이 이어지는 하늘 보리밭에는 다양한 포토존과 조형물도 함께 설치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요소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함평엑스포공원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나비의 문’ 광장에는 사진첩 포토존, 웨딩 포토존, 축제 빅레터, 조각작품 등이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운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익 군수는 "나비의 문 광장은 축제장 출입구 3개소 중 주차 면적이 가장 넓은 나비주차장(제2주차장)과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에 있는 함평천의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다"며 "앞으로도 엑스포공원을 지속해서 가꿔 함평의 대표 생태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