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각 잔재물이 하천과 해양으로 유입되면 수질을 악화 시키고 퇴적될 경우 수생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사전에 이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이에 영덕군은 오십천과 축산천의 상수원보호구역 상류 2개 지점과 햇불천, 석동천, 못골천, 오보천, 대탄천, 덕곡천 등 소하천 6개 소에 산불 잔여물의 유입을 막는 차단막 설치에 나섰다.
아울러 한국환경공단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덕군에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현장 조사와 차단막 설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오일펜스와 오탁방지막 등 차단막 설치를 통해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추후 차단막에 걸린 잔재물을 수거·처리하는 등 상시 관리해 2차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영덕=최주호 기자 cj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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