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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유적지·한강공원 잇는 ‘암사초록길’ 개통

올림픽대로로 단절된 암사동 선사유적지와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덮개 보행길인 ‘암사초록길’이 4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구에서 암사초록길 진입도로(폭 5m, 길이 272m)를 조성하고,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에서 한강공원 산책로까지를 연결하는 상부녹지(규모 6300㎡)와 산책로 조성을 끝마치고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강동구는 “이번 개통으로 주민들은 자전거나 도보로 올림픽대로 위를 건너 광나루 한강공원까지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단절된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유적지와 한강을 연결하는 통로가 되는 것은 물론,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그중에서도 올림픽대로 위에 조성된 상부 공원에서는 탁 트인 전망과 함께 황금빛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암사초록길 조성사업은 2013년 잠정 중단됐다가 강동구와 주민들을 중심으로 ‘10만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7년 만에 재추진된 구민들의 염원이 담긴 사업이다.
구는 이번 암사초록길의 개통으로 주민들의 일상과 더 가까워진 강동구 한강의 매력을 알리고 천혜의 자원인 한강 변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하고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해 미래 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구는 암사초록길 진입로 주변에 지역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린 공공디자인을 적용해 경관 시설물을 설치하고 주민을 위한 휴게 공간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암사초록길의 개통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가능했다”며 “지역 주민뿐 아니라 암사동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여가문화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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