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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 상호관세 부과 충격파에 ‘친트럼프 자산’ 가상화폐도 폭락중…비트코인 8만달러도 ‘위태위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교역국을 상대로 고율의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전 세계 경제에 충격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표적 ‘친트럼프’ 자산인 비트코인의 가격도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3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12시14분(서부시간 오전 9시14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19% 내린 8만2094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이날 8만1100달러대까지 떨어지는 등 8만 달러선 지지도 안심하지못하는 상황이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비트코인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 직후에는 8만8000달러대까지 상승하는 등 잘 버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전날 아시아 주식 시장에 이어 이날 미국 주식 시장이 폭락한 뒤 점차 낙폭이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 이외의 코인 가격도 급락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5.9% 떨어져 1783달러를 나타냈고, 엑스알피(리플)는 한때 2달러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7.37% 하락했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12.45%와 9.26% 급락했다.

블록체인 기업 아바랩스의 존 우 최고경영자(CEO)는 “위험 자산인 가상화폐는 금리가 높게 유지되거나 무역 관세 도입과 같은 불확실성이 있을 때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헤지펀드 스플릿 캐피털 창업자 자히어 에브티카르는 “성장 둔화 시 전통적 위험 자산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으며, 가상화폐도 이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며 “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동안 가상화폐는 전반적인 위험 자산 시장과 더 많이 연동됐다”고 설명했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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