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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전승공예품은행 전승자 작품 구입 민간위탁 운영사업’공모 2년 연속 선정



[스포츠서울 l 전주=고봉석 기자]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2025년 전승공예품은행 전승자 작품 구입 민간위탁 운영사업’공모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7억9,9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전승공예품은행 사업은 전통공예 전승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그들의 작품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주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공예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공예품이 생활 속에서 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주문화재단은 본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공예 전승자들의 우수한 작품을 수집해 국가유산청 보관소로 안전하게 이관하는 한편, 이를 국내·외 박물관 및 문화원 등에 무료 대여하여 전시를 활성화 하고 전통공예의 저변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국가유산청은 2016년부터 ‘전승공예품은행 제도’를 운영하며 국가무형유산 전승 환경을 개선하고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홍보해왔다.

매년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의 작품을 대상으로 공정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130여 점을 구입하고 있으며, 2024년 12월 기준으로 총 2,137종 3,940점을 소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67개 기관에 1,845점을 대여하며 정부기관, 기업, 해외 대사관을 통해 전통 공예품의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의미에 대해 “전통공예 전승자들이 만든 작품은 단순한 유물이 아니라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담은 소중한 유산”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승자들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전승공예품의 활용과 대중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락기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통공예 전승자들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전통공예품이 현대사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통공예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협력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k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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