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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산불피해 학생 심리 치료비 300만원 긴급 지원…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최근 산불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피해지역 고위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관련 병의원 진료와 치료비를 우선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학생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PTSD)를 예방하고, 조기 개입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도와 학업 복귀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산불 피해를 본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Wee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해 대피소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심리검사를 통해 고위험군 학생을 조기에 선별할 계획이다.


또한, 정신건강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우울 검사와 사건충격척도 평가, 개별 면담 등을 실시하며, 필요시 전문 치료 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고위험군 학생에게는 긴급 치료비 지원도 이뤄진다.
경북교육청은 병원 진료와 심리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치료비 지원은 학교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속한 지원을 위해 우선 지급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경북교육청 산하 화랑교육원에서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산림치유와 미술음악 치료, 회복탄력성 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위험 학생에게는 전문 상담교사가 동반하는 집중 치유캠프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피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마음챙김 가족캠프’도 마련해 가족 단위 심리 치료와 정서 안정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산불 피해를 본 학생들이 하루빨리 심리적 안정을 찾고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심리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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