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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
이번 회의는 한앤컴퍼니 체제로의 전환 1주년을 맞아 본사와 대리점 간 동반 성장을 위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과 본사 주요 관계자들, 채원일 전국대리점협의회장 등 전국 대리점 대표단이 참석했다.
남양유업은 2013년 유업계 최초로 '상생회의'를 도입해, 올해로 13년째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장 영업 활성화, 제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 유기적 협업 방안 등 실무 중심의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이어 최근 발표한 신규 슬로건과 CI인 '건강한 시작'에 담긴 브랜드 철학과 향후 방향성을 공유하며 대리점과 함께 건강한 변화의 의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지역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약'의 첫 번째 지역으로 진해중앙시장을 선정하고, 국내 최대 벚꽃축제인 군항제 기간 동안 진해중앙시장 알리기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롯데리아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반위와 협력해 지역의 숨겨진 디저트 맛집을 발굴하고,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이를 소개하는 '롯리단길 캠페인'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한다.
환원된 수익금을 활용해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해중앙시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진해를 상징하는 벚꽃과 부엉이가 그려진 타포린백 2종을 증정하며, 시장 시설 개보수를 통해 개선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항제 이후에는 시장 상인들을 위한 공용물품 지원도 예정되어 있다.
정식품은 '인류의 건강과 지속 가능한 미래 추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SG 경영방침을 공개하며, 환경경영, 윤리경영,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방침에는 △고객 중심 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개인적 이익 배제 △청렴 경영 실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식품은 그동안 환경부 등이 주관한 '종이팩 자원순환 지원사업'에 참여해 종이팩 재활용 관련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해왔으며, 청주시와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꾸준히 환경 보호를 실천해왔다.
2024년부터는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과 협력해 멸균팩을 재활용해 생산한 백판지를 베지밀 24개입 포장박스에 적용했으며, 보일러 폐열 회수 설비를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소비를 줄였다.
또한, 공장 내 용수 사용량 절감 등 에너지 효율을 높여가고 있다.
본아이에프의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본도시락은 노랑풍선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의 나들이를 지원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연중 5회에 걸쳐 취약계층 아동을 초청하여 나들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회당 약 30명의 아동을 초청해 본도시락은 중식을 제공하고, 노랑풍선은 시티버스를 활용해 서울 여행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협약에 따른 첫 행사 '같이 가요! 서울여행'은 4월 3일 진행되었으며, 함께하는 사랑밭을 통해 모집된 14명의 아동과 다문화 가족 12팀(총 30명)을 초청해 서울 돈의문 박물관 등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의 소방관, 소방 관계자, 자원봉사자 및 이재민들에게 육우를 통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30일 경남 산청에 위치한 산불 피해 현장 통합 지휘본부를 방문해 소방대원들에게 육우 등심을 구워 제공했고, 4월 1일과 2일에는 영덕 국민체육센터를 찾아 이재민들에게 구운 육우를 제공했다.
4일에는 안동 체육관의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도미노피자는 파티카를 통해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근무 중인 의료진에게 피자를 전달했다.
이번 파티카는 '국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진을 위해 신청하고 싶다'는 사연을 채택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도미노피자는 보건의 날을 기념하며 의료진을 응원하고, 4일부터 이틀간 모든 의료계 종사자에게 방문 포장 주문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HERO’S DAY'를 진행한다.
이 혜택은 매장에서 의료기관 명함, 사원증, 의료자격 신분증 등을 통해 신분 확인 후 이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다양한 ESG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은 유통업계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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