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역사박물관는 박물관 내 상설전시실 4개 관 중 하나인 ‘일사 김봉룡실’의 전시 개편을 완료했다.
일사 김봉룡실은 원주에서 작품활동 중 별세한 국가무형유산 나전장 김봉룡(金奉龍, 1902∼1994)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선생의 유족이 기증한 유품을 중심으로 그의 작품과 업적을 널리 알리고자 2013년 말 마련됐다.
이번 전시 개편은 노후화된 전시시설을 개선하고, 그동안 박물관이 연구해 온 원주 칠공예의 역사와 의의를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지금까지 수집한 다양한 작품을 집대성해 원주 칠공예의 계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영언 관장은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박물관 상설전시를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원주시민의 자부심인 원주 칠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역사박물관 홈페이지(whm.wonju.go.kr/whm)를 확인하거나 학예연구팀(☎033-737-437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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