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3일 ‘나무 한 그루, 미래 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제80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위기를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어린이, 지역민,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가시나무 등 200여 주를 심었다.
특히 ‘미래가 그린 미래’ 프로그램은 6∼7세 어린이가 기후변화 생물 지표종인 다정큼나무를 직접 식재하고, 각각의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나뭇가지에 걸어보는 행사로서 아이들이 생물자원에 대해 경험하고 알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박진영 관장은 “미래세대 주인공인 어린이가 중심이 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시민과 함께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알리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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