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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동해사업장. LS전선 제공 |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해상 발전단지에서 생산한 전력을 싱가포르로 송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LS마린솔루션과 공동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지난달 26일 주주총회에서 해상풍력 및 에너지 관련 사업을 정관에 추가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가 재생에너지 허브로 부상하면서 해저 케이블이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며 “본사 이전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와 전력망 확충 흐름에 발맞춘 빠른 시장 대응, 유럽·미국 중심의 고부가가치 케이블 수출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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