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경기 의왕시는 이달부터 사회보장급여 적정성 제고를 위해 복지대상자에 대한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회보장급여 확인 조사는 복지대상자의 수급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한부모가족 등 13종 복지 수급자를 대상으로 연 2회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조사는 수급자격 및 급여 변동이 예상되는 1647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총 3개월간 진행된다.
시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된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등 65종의 변동사항을 신속하게 현행화함으로써 복지재정 누수를 없애고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급여 탈락 및 감소자에게는 사전 안내와 함께 충분한 의견청취 및 소명 과정을 거쳐 실제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다른 보장제도를 안내하거나 민간자원서비스 등이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권미연 복지정책과장은“공정하고 객관적인 자격관리로 복지공백 없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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