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다음 달 5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도내 전통 사찰에 대한 화재 점검에 나선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달 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도내 전통 사찰 436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안전관리와 사전점검 등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 기간동안 지자체 합동조사과 소방시설 불량사항 점검 등 화재 안전 조사 및 소방재난본부장과 일선 소방서장이 함께 사찰을 찾아 시설물 안전관리 점검 및 화재 시 초기 대처와 대피요령을 교육하는 현장 안전 지도 등을 펼친다.

또 ‘1대1 안전담당제’를 도입해 팀장급 이상 소방공무원이 사찰을 전담해 안전관리를 진행한다.
김재병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목조문화재가 있는 사찰 혹은 대규모 봉축 행사를 진행하는 사찰 인근에 소방력을 배치해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 신속한 초기 대응에 임하겠다"며 "사찰에서는 촛불이나 전기, 가스 등 화기사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사찰 화재는 총 28건이며 화재로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50%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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