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3월 30일까지 2주간, 도내 사육되는 소 6,040농가 23만 8천 두, 염소 854농가 3만 두에 대해 총 56개반 92명의 접종 지원반을 투입하여 농가 자가접종과 공수의 접종 지원 등을 통해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완료했다.
이번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은 지난 3월 14일 전남지역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첫 발생 이후 확산에 따른 긴급 방역조치로, 기존의 4월(1개월) 접종 계획에서 2주 앞당겨지고 접종기간도 절반으로 단축(3.14.~3.31.)하여 추진되었다.
도는 백신 접종 완료에 따라, 4월 15일부터 소염소 농가를 대상으로 혈청검사를 실시하여, 검사 결과에 따라 항체양성률 미흡 농가에 대해서는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백신 추가 접종 및 4주 후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지역 구제역 발생 농가의 역학조사 결과 한우농가의 방역 기준 미준수 사례가 다수 확인됨에 따라, 4월 1일부터 한우 농가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도내 200두 이상 한우 사육농가 102호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및 방역시설 관리, 방역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전국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이 완료되고, 전남 지역에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되지 않음에 따라 잠시 중단되었던 구제역 관련 혈청검사 및 농가 점검을 다시 추진하고, 방역을 위해 3월 20일부터 자체적 휴장하였던 춘천시, 원주시의 가축시장을 다시 재개장할 예정이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10년을 이어온 구제역 발생 없는 청정 강원 유지를 위해 연 2회 일제 백신접종 추진 및 항체 양성률 미흡농가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 출입자 통제 등 차단방역을 위한 농가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원특별자치도 마지막 구제역 발생 : ‘15년 돼지 11건(춘천 1, 원주 2, 철원8)
acdcok4021@sportsseoul.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