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놀이법·소통법 등 지도
서울 동대문구는 아버지의 돌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대 1 아빠 육아 컨설팅’ 사업을 운영한다.
동대문구는 이달 중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해 생후 3개월부터 7세 이하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육아 교육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가정당 총 2회(회당 2시간)의 컨설팅이 제공되며 전문가 판단에 따라 최대 6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육아 전문강사는 실제 가정을 방문하거나 교육 현장에서 아버지의 육아 참여 모습을 직접 관찰하고 자녀의 행동 특성 및 문제 행동을 파악해 지도한다.
자녀와의 놀이 방법, 긍정적인 소통 방법, 전인적 발달을 위한 전략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필요시 부부 및 가족 상담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지원까지 이어진다.
구는 이를 통해 아버지의 육아 전문성을 높이고,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도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