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아침엔 쌀쌀하고 낮엔 다소 포근한 기온 차가 이어지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서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하늘은 대체로 흐리거나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해남 3도, 순천·보성·구례 4도, 나주·장성·담양 5도, 광주·목포·여수 6도 등으로 전날보다 높은 수준이다.
낮 최고기온은 순천·보성·여수 17도, 광주·나주·담양·장성 16도, 목포·해남·무안 15도 안팎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잔잔하게 일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서리와 일교차에 따른 농작물 피해 우려가 크다”며 “화재 예방과 냉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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