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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으로 ‘쏠쏠한 봄 여행’…4~5월 혜택 풍성

전남 장성군이 본격적인 관광 시즌을 맞아 ‘장성 방문의 해’ 프로젝트를 4월부터 시작한다.
지역 축제와 스포츠 대회가 잇따라 열리는 4~5월을 ‘방문의 달’로 지정하고, 여행객 대상 이벤트를 집중 운영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주요 행사는 이달 18일부터 열리는 전남체전을 시작으로 ▲성장장성 락페스티벌(4월 19일) ▲전남장애인체전(4월 30일~5월 2일) ▲길동무 꽃길축제(5월 10~11일) 등이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건 ‘영수증 리뷰 이벤트’다.
4~5월 중 장성의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이용 후 인증사진과 함께 네이버에 영수증 리뷰를 남기고, 장성역 여행자 플랫폼을 방문하면 2~7만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관광택시 지원도 운영된다.
3시간, 5시간, 8시간 코스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의 절반을 장성군이 부담한다.
축령산 편백숲을 찾는 등산객을 위한 무료 셔틀 ‘명품숲 투어 어게인’도 함께 마련된다.


모든 혜택은 장성을 찾은 ‘실제 방문객’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와 예약은 ‘장성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종 군수는 “양대 체전과 페스티벌, 꽃축제까지 다채로운 4~5월이 준비됐다”며 “쏠쏠한 재미와 혜택이 있는 장성으로 봄 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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