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가 인정한 반도체설계기업(팹리스기업) ‘퓨리오사AI’와 국내 서버 공급 1위 ‘이슬림코리아’가 광주시와 손을 잡고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힘을 모은다.
광주시는 국가AI데이터센터가 보유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H100’뿐만 아니라 추론용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개발·양산하는 퓨리오사AI를 품게 됨에 따라 AI 반도체 산업의 가치사슬(밸류체인)이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퓨리오사AI, ㈜이슬림코리아와 ‘광주형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이사, 윤영태 ㈜이슬림코리아 대표이사, 오상진 인공지능사업융합사업단장,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퓨리오사AI와 ㈜이슬림코리아는 광주 인공지능과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 참여해 제품 개발과 인프라 확충에 협력하고, 시는 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 확장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시는 이들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세계적 수준의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갖춘다.
특히 국산 반도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융합으로 엔비디아 등 해외의존도가 높은 시장 여건에서 AI 반도체 공급 안정과 비용 절감을 통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퓨리오사AI는 고성능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AI 시장에서 대한민국 핵심주자로 손꼽히는 기업이다.
㈜이슬림코리아는 서버 제조 및 공급 분야에서 23년간 축적한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빅테크 기업에 고성능 서버와 스토리지, GPU 장비 공급과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국내외 AI 반도체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은 퓨리오사AI와 국내 정보통신 장비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 역량을 보유한 이슬림코리아가 광주와 손을 맞잡고 함께 협력하게 돼 광주 AI 반도체 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두 기업이 광주에서 더욱 성장하고 광주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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