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는 평생교육원 수채 일러스트반이 '빛을 담다'를 주제로 꽃 수채 일러스트 제4회 회원전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1일까지 광주대학교 내 극기관 1층 호심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평생교육원 회원 5명이 새로운 수채 기법으로 완성한 27점을 감상할 수 있다.
꽃 수채 일러스트는 자연의 꽃에 빛을 담아 찍은 사진을 보며 느낀 현상학적인 느낌을 수채로 표현한 장르다.
객관적 실체를 미학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채색 과정에서 작가의 현재 자아가 그로 인해 변화됨을 심상적으로 탐구할 수 있다.
평생교육원 정현주 강사는 "많은 어려움이 산재한 삶 속에도 희망은 늘 빛과 함께 존재한다는 믿음으로 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붓과 함께하는 회원들의 전시회에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준호 호심미술관장은 "매년 거듭되는 전시로 평생교육원 수채화 일러스트 성인 학습자들의 작품이 상당한 경지에 올랐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역량을 계발할 수 있도록 대학미술관이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