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는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지방세정 운영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방세정 운영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며, 세수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한다.
고양시는 수원시, 성남시, 용인시 등과 더불어 ‘1그룹’에 속한다.
평가기준은 △지방세 부과징수 △세수추계 정확도 △행정소송 및 구제민원 처리 등 기본지표 6개와 가감산 지표 13개를 기준으로 지방세정 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있으며 고양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시는 세수 확충을 위한 업무 연찬회, 다양한 징수 기법과 숨은 세원 발굴로 안정적인 재정 확보에 기여했다.
또한 지방세 유공자의 날 개최,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등 납세자 중심의 세무 행정을 적극 추진해왔다.
고양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세입여건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세정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세수 확보 노력과 시민들의 성실한 납부 덕분”이라며 “지속적인 세입기반 확충과 시민중심의 세정서비스를 강화해 신뢰받는 세정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김봉철 기자 nicebong@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