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장애인 자립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5977억원을 투입해 일자리·소득, 거주공간, 자립 전후 생활 지원 등 3대 영역에 43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먼저 일자리·소득 영역의 경우 행정기관과 복지기관의 사무·행정·서비스 보조 등에 전국 최대 규모인 공공일자리 4944개를 제공한다.
또 중증장애인의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 촉진 등을 위한 일자리 775개도 마련한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 1592명에게 1인당 월 16만원의 기회 수당을 지급하고 장애인 기회 소득과 누림통장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누림통장은 중증 장애 청년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도와 시군이 1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거주공간 영역에서는 독립된 거주 공간 확보를 위한 주거 지원으로 지역사회 정착도 도모한다.
총 180호의 체험 홈·자립생활 주택 등을 운영하고 자립 초기 필요한 정착금도 지급한다.
자립 전후 생활 지원 영역에서는 자립 욕구 실태조사,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서비스, 활동 지원급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가 중증장애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자립 욕구 실태조사는 광역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촌형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장애인 예산을 편성한 만큼 관련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더 많은 장애인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가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사회·경제·문화적 변경에 따라 요구되는 맞춤형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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