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l 전주=고봉석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전북대병원 어린이집에서 아나바다 시장놀이와 무인판매대운영 등 교육행사를 통한 수익 150만원을 병원 발전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달식은 전북대병원 직장어린이집에서 양종철 병원장과 이상록 대외협력홍보실장, 김소은 대외협력홍보부실장, 어린이집 최영숙 원장 등 병원과 어린이집 관계자와 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대병원 어린이집은 전북대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복지증진과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직장 내 보육시설로 2017년 3월 24일 개원해 현재까지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후원금은 올해 1월 영유아, 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나바다 시장놀이 및 무인판매대 운영 등 어린이집 내 교육프로그램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전달됐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쓴 정성어린 손편지가 함께 전달돼 누적된 피로도에도 불구하고 사명감으로 각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북대병원의 구성원들에게 고마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회가 됐다.
최영숙 전북대병원 어린이집 원장은 “지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전북대병원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며 “어린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있는 모두에게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정성껏 모은 교육수익금을 병원 발전을 위해 기부해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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