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사이로248, 더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세요”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봄을 맞아 춘천사이로248에 대한 환경정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3월 31일 춘천시 관광개발과 직원 8명은 춘천사이로248과 임시주차장 일대를 청소했다.
이와 함께 춘천시는 봄철 관광객 급증에 대비해 주말과 휴일 춘천사이로248에 근무자를 배치한다.
기존에는 기간제 근로자 2명이 근무를 했지만, 주말과 휴일에는 관광개발과 직원 2명도 추가 배치되어 근무를 한다.

이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편의시설과 시설 안전 개선, 환경정비도 곧 마무리돼 더욱 안전하게 춘천사이로248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임시주차장에 화장실 2동은 지난 3월 27일부터 운영을 하고 있고, 안내표지판도 3월 31일 설치가 끝났다.
또한 자전거 거치대와 벤치, 안전시설물, 야자매트, 안전보호패드 등도 오는 4월 4일 준공 예정이다.
CCTV와 안내 스피커 등 재난안전시스템은 4월 7일부터 운영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사이로248은 개통 이후 춘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라며 “앞으로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암호 출렁다리 ‘춘천사이로248’은 길이 248m, 높이 12m, 폭 1.5m의 현수교다.
뛰어난 전망과 교량 바닥으로 의암호를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춘천사이로248’ 개방 시간은 겨울철 오전 9시~오후 5시, 여름철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오는 4월 5일 오후부터 춘천사이로248 주변에서 버스킹 공연을 열며, 4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추억의 단체놀이와 오징어게임 콘셉트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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