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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동학농민혁명홍보관’ 건립

전북 고창군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도심 중심부에 ‘동학농민혁명 홍보관’을 새롭게 조성한다.
동학농민혁명 발상지로서의 역사적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그 정신을 알리기 위해서다.

31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읍 군청사 맞은편에 동학농민혁명 홍보관(조감도)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준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4억9000만원은 2023년부터 2년간 고창에 기탁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련됐다.
동학농민혁명 홍보관은 2014년 동학농민혁명 기포지인 공음면 일대 한 폐교를 매입해 1개 교실 규모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와 귀농귀촌학교 등과의 병행 운영으로 인해 기능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게다가 2023년 5월 동학농민혁명의 대의명분을 알린 고창무장포고문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면서 이를 기념할 공간이 더욱 필요했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매년 6억원 이상 답지하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새로운 홍보관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기탁자들도 “지역에 희망의 정신을 되살려 줄 것”을 요청했다.

새롭게 조성될 홍보관은 단층 상가건물을 매입해 184㎡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는 전봉준 장군의 생애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의미를 알리는 전시물, 영상 콘텐츠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전봉준 공초(재판신문기록)와 무장포고문 등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자료와 유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교육적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홍보관은 군민 모금으로 세워진 전봉준 장군 동상과 고창 평화의 소녀상, 조선시대 전라도 19개 군현이 힘을 모아 쌓은 ‘모양성’과 인접해 있다.
이에 따라 이 일대가 역사 교육의 중심지이자, 평화와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동학농민혁명 홍보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고창의 정신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특히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인 기부금이 지역의 역사와 정신을 지켜내는 데 쓰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고창=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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