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이 2028학년도 대학입시 개편안의 첫 적용 대상인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위해 수능 학습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통합사회, 통합과학 수능 통로 설명서’라는 이름의 이 안내서는 달라진 사회·과학 탐구 영역에 대한 정보와 학습 전략을 담고 있다.
2028 대입부터는 사회·과학 탐구 문항 수가 각각 25문항으로 늘어나고, 1.5점~2.5점까지 3단계 배점 방식이 도입된다.
시험 시간도 각각 10분씩 늘어난 40분으로 조정된다.

무엇보다 큰 변화는 지금처럼 17개 과목 중에서 2과목을 선택하는 방식이 아니라,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두 과목을 필수 응시해야 한다는 점이다.
기존처럼 사회나 과학 중 한 영역만 선택하는 방식은 사라진다.
교육청은 이처럼 제도 변화가 크고 복잡한 만큼, 학생들과 교사 모두가 적절한 학습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오랜 현장 경험을 가진 고교 교사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가이드를 담았으며, 온라인을 통해 고1 담당 교원들에게 제공된다.
안내서에는 ▲예시 문항 분석 ▲학년별 학습 가이드 ▲심층 해설 자료 등이 포함돼 있어 현장 교사들이 학생들의 적응을 돕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제도가 바뀌는 시기마다 가장 불안한 건 학생들”이라며 “이번 안내서가 선생님들과 학생 모두에게 도움이 되어, 변화된 입시에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고1 대상)는 기존 방식으로 출제됐으나, 오는 6월 3일, 9월 3일, 10월 14일 시행되는 평가부터는 2028 대입 개편안이 적용될 예정이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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