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평택 아트센터 등 관내 3개 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반이 얼고 녹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지반이 약해져 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 위험이 급증하는 해빙기 특성을 고려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점검에서는 안전관리계획 작성 및 이행 실태, 추락·끼임 방지를 위한 작업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시공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시는 현장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규정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철 평택시 부시장은 "안전 관리는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면서 "공사 완료 때까지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사고 없는 현장이 되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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