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31일, 인제군 전입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종합 생활 안내 책자 ‘2025 인제군 생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인제군은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고령화 가속 등 급속하게 변하는 인구 구조에 대응하고 주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가이드북에 인제군의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을 꼼꼼하게 담았다.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92개 지원 사업을 △전입혜택 △귀농·귀촌 △임신·출산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중장년 △어르신 등 생애주기별로 나눠 알기 쉽게 책자를 구성했다.
또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영화관, 군립도서관 등 문화체육시설과 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군을 위한 출산 및 육아 지원 정책, 다 함께 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등에 관한 정보와 개관을 앞둔 시설을 소개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제공한다.
인제군은 이달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 보건소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가이드북을 비치하고 인제군청 홈페이지에 제공해 온오프라인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김장웅 인제군 지역발전과장은 “가이드북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발굴해 지방소멸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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