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이 과학의 사회적 책임을 묻는다.
과학관은 지난 26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한 ‘ESG 경영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과학관 운영 전반에 ESG 가치를 내재화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기관 운영의 기준을 세우겠다는 취지다.
위원회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광주테크노파크 김상민 본부장, 전남대 경영학과 김선미 교수, 광주교육청 시민 협치진흥원 하정호 과장이 참여했으며, 김선미 교수가 위원장을 맡는다.

광주과학관은 ESG 경영체계 수립을 위해 자체적으로 112개 세부 실천과제를 도출해 왔다.
위원회는 이 과제들을 점검하고 자문하며, ESG 경영의 실행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발족은 단순한 위원회 구성이 아닌 ‘과학문화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제도화하는 과정의 첫걸음이다.
광주과학관은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과학관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정구 관장은 “과학은 실천이자 삶의 방식”이라며 “ESG 경영이 일회성 선언이 아니라 과학문화의 지속성을 담보하는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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