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사에 오롯이 울산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이 조성됐다.

울산시는 시청 본관 1층 로비를 문화와 휴식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새로 단장하는 사업을 완공하고 4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울산시는 지난 2008년 본관 건립 후 로비 내에 여러 사무실을 배치해 사용해 왔으나 답답한 분위기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울산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새 단장 사업에 착공해 도서관, 전시관, 만남의 장소 등을 설치하고 이날부터 시청사 1층을 시민에게 개방하게 됐다.
로비 공간에는 8000여권의 책을 비치해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휴식하며 책을 볼 수 있는 열린 도서관과 일본, 중국 등 국제교류도시에서 받은 각종 기념품을 전시하는 국제교류전시관이 들어섰다.

로비 서쪽에는 시 금고인 BNK울산경남은행과 NH농협이 1별관에서 이전해 금융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컴퓨터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정보검색센터와 어려운 법률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무료법률상담실도 마련했다.
또 민원안내창구와 청원경찰실을 확장해 시민들이 청사를 방문하는 경우 편안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안내 창구 옆 벽면에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해 시정 홍보와 울산 관광지를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 청사를 열린공간으로 새단장해 시민에게 온전히 개방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라며 “청사 로비를 시청마당의 생태정원과 연계한 어린이와 청소년, 시민들의 청사 견학 코스로 운영해 시청사가 시민 휴식여가공간,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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