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재인증 도시로서 올해 ‘성동형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86개 사업에 193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23년 12월 말 기준 70대 이상 인구가 20대를 추월, 성동구도 노인인구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올해 말 기준 약 5만1000여 명에 이르러 전체인구의 18.8%에 달하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구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하였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제1기 고령친화도시 조성 · 실행계획을 시행했다.
이어 2023년 9월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재인증을 획득,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제2기 고령친화도시 조성 · 실행계획을 시행 중이다.
올해는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스마트 100세 포용도시 조성’을 목표로 어르신의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지속 거주(AIP) 실현, 어르신 존중 및 세대 통합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 노후 준비를 위한 제2의 인생 설계 지원을 중점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외부환경과 시설 ▲교통환경 편의성 ▲의사소통과 정보 ▲고용과 사회참여 ▲여가 및 사회활동 ▲외부환경과 시설 ▲주거환경 안정성 ▲존중과 사회통합 등 8대 영역에서 총 86개 사업을 추진, 총 1930억 원 예산을 투입한다.
지난해는 사근스마트헬스케어센터 개관, 성동형 지역사회 지속거주(AIP)를 위한 낙상 방지 안심돌봄사업, 성공버스(성동형 공공시설 셔틀버스) 도입을 중점 추진한 바 있다.
먼저,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와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총 42개 사업단의 어르신 2250여 명이 노년의 활기찬 삶을 누리며,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성동시니어 종합안내서’를 제작 및 배포해 복지정보 및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노후화된 어르신 복지시설 환경 개선, 경로당 중식 지원 개선을 위한 운영비 추가 지원 등 경로당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는 등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 사근동, 송정동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왕십리2동에 스마트헬스케어센터를 추가 개소하는 등 스마트헬스케어센터도 지속 확충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초고령사회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비롯한 구민 모두가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성동형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일상을 세심하게 보듬는 맞춤형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든든한 포용도시 성동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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