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지역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외국인 살기 좋은 부산’으로 발돋움

市 ‘지원 계획안’ 심의·의결
지역 기반 비자 등 52개 사업 추진
인구 감소 속 외국인 매년 증가세
市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할 것”


부산시가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정주를 지원하기 위한 ‘외국인주민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한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교육청과 부산경찰청,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전문가, 외국인 주민 대표 등 16명으로 구성된 ‘외국인주민지원협의회’를 구성한 시는 28일 ‘2025년도 부산시 외국인주민 지원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외국인주민과 함께 활력 있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외국인 유치에서 정착으로 또 분산에서 통합으로 외국인 주민과 함께 살 수 있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4개 전략과 14개 과제, 52개 사업이 담겨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기반 비자정책 추진과 부산형 유학생 유치양성 전략 수립 등의 ‘정주기반 마련’ △통합 콜센터 구축과 초기적응 및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자녀 성장지원 및 생활 거주 지원, 취·창업 지원 등의 ‘정주환경 조성’ △부산세계시민 축제 개최 및 소통 네트워크 운영, 세계시민교육, 외국인정책 포럼 등 ‘상호존중 및 소통강화’ △부산 외국인 통합지원체계 마련 및 외국인 주민 실태조사 등의 ‘지원체계 개선’이다.

특히 법무부의 광역형 비자 및 지역특화형 비자와 이민청 유치전략 수립, 부산글로벌 허브 특별법(외국인 거주환경 조성 특례) 등 외국인 주민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정책을 담았다.

부산 인구는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외국인 주민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증가세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기준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8만3401명으로, 부산 전체 인구(321만명) 대비 2.5%를 차지하고, 전국 외국인주민(246만명) 중 3.4%에 해당한다.

외국인주민 중 대다수는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결혼이민자 및 자녀 등으로, 국적별로는 베트남, 중국, 태국 등의 순으로 많다.
또 구·군별 외국인주민 수는 남구, 사상구, 사하구, 강서구 순으로 많이 거주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에 살고 있는 외국인 주민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외국인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역에 유입된 외국인들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에디터
HTML편집
미리보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