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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2026년 예산확보에 '시동'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일제 출장에 나서는 등 부처 예산 확보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30일 군은 지난 2022년도 국가예산 확보액 5000억원 돌파 이후 지속적으로 국가예산 규모를 늘리는데 성공한 만큼, 올해도 그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 초부터 발 빠르게 준비한 문화선도산단 조성 공모사업(471억원)에 선정되면서 국가예산 확보 흐름에 청신호를 알렸다.
문화선도산단 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완주군을 포함해 단 3곳만 선정돼 완주군의 경쟁력에 전국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군은 유희태 완주군수의 주재로 3차례에 걸쳐 총 59건, 1조 7106억원 규모의 내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중점 대응 사업을 선정했다.
 
주요 신규 중점 대응 사업으로는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81억원) △탄소중립 연료(E-fuel) 차세대 엔진 성능평가센터 구축사업(300억원) △화산 운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92억원) △완주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258억원) △국립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조성(300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완주산단 인입선 추진(계획반영) 등이다.
군은 이들 사업을 중심으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5월 말까지 지휘부 건의 활동을 포함한 중앙부처 일제출장을 실시하고, 적극적인 부처 설득을 통해 부처 단계 예산반영률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유희태 군수는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와 탄핵 정국 등 국가예산 확보가 어려운 시기지만, 완주군의 미래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국가예산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사업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부정적 사업의 경우 부처의견에 따라 사업논리를 신속히 보완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어·중국어학교 개강
사진완주군
[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재)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유희태)에서 이달 29일 영어·중국어학교의 신입생 입학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100여명으로 구성된 이번 학생모집에서는 기존의 선발시험이 아닌, 누구나 희망하는 학습자가 입학할 수 있도록 문을 개방하면서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2024년에 이어 2회째 신입생을 맞이하는 영어학교는 기존 2개의 반에서 4개의 반으로 확대됐으며, 2명의 원어민 강사도 신규 채용돼 전문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1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중국어학교는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어·중국어학교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며, 생활 언어 교육을 통해 해당 국가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전 회화 능력을 기르게 된다.
 
또한 영어능력인증시험(TOSEL)과 한어수평고시(HSK) 대비 과정도 진행돼 학생들이 언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주경제=완주=김한호 기자 hanho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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