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거동이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7일 곡성읍 신기 2구에서 ‘2025년 제4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군민 활력증진 프로그램(풍선아트 공예), 농기계 수리, 한방진료, 전기안전 점검, 이동빨래방, 이동목욕, 찾아가는 안마, 칼갈이, 맞춤형 상담, 방역소독, 자활취업상담, 주택소방안전점검, 사진인화 등 14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마을회관 실내에서 실시한 군민 활력증진 프로그램 중 하나인 ‘풍선아트 공예’가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풍선아트 공예는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요술풍선을 통해 불기, 묶어주기, 방울 꼬아주기 등 다양한 소근육 활동을 통한 꽃, 강아지 풍선 등 만들기 공예 활동을 체험한다.
군 관계자는 “풍선 공예를 체험하는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희망복지 기동서비스 운영으로 군민의 활력 증진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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